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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교육지원청

고양교육지원청, 친구들과 함께! 고양고양이와 함께! 정발초 4학년 현장체험학습

고양시티투어버스 타GO, 함께 체험하GO

 

(TGN 땡큐굿뉴스) 무더운 여름의 끝이자 가을의 시작인 9월을 맞아 정발초에서는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아이들의 행복한 마음만큼 하늘은 푸르고 높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멈춘 듯했던 학교와 아이들의 생활은 다시 일상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2022년 8월 30일 화요일부터 9월 15일 목요일까지 약 4주에 걸쳐 정발초등학교(교장 김미정) 4학년 학생들은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고양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1개 반씩 나누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양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고양시에 대한 인솔 교사의 설명을 들으며 장항습지를 찾았다. 장항습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곳이다. 람사르 협약이란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 협약으로 우리나라는 1997년 가입했다. 우리나라에는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순천만․보성 갯벌, 서천 갯벌 등 총 24곳이 람사르습지로 지정돼 있다.


장항습지는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에서 일산대교 사이 약 7.6km, 폭 약 0.6km 구간으로 면적은 5.95㎢이다. 한강변의 군사용 철책 너머에 위치하는 DMZ의 일부이다. 특히 장항습지는 한강의 민물과 하류에서 올라오는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으로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장항습지는 군사보호지역에 있어‘자유로’아래의 어둡고 긴 통로를 지나 탐조대에 도착했다. 장항습지 탐조대 1층은 장항습지 영상관과 습지 생물 모형 전시관이 있고, 2층에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 시설이 있다. 정발초 4학년 학생들은 생태해설사 선생님의 장항습지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탐방을 시작했다. 안전상의 문제로 습지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어 아쉽지만 철책선 길을 따라 이동하며 탐방했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갯물 숲’에서는 강에 사는 버드나무와 갯벌에 사는 말똥게가 서로 도우며 살고 있다는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에 아이들의 눈이 호기심에 반짝였다. 자연의 가치와 우수한 자연 자원을 어떻게 보존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일산동구 한국예탁결제원 내에 위치한 증권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세계 각국에서 발행된 증권의 400여년 역사를 정리한 자료와 테마별/지역별 증권, 조선시대의 증권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전문 전시해설사님의 설명을 통해 세계 최초 주식회사의 등장 배경과 주식, 채권의 차이를 비교하는 등 증권과 경제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나만의 증권 만들기, 퀴즈 풀기 활동을 통해 교실을 벗어나 직접 체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정발초 4학년 학생들은“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함께하니 너무 즐거워요.”,“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나만의 증권을 만드니 신기해요.”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고양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은 모두에게 기억될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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