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일초등학교는 2022학년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건강드림학교로 지정되었다. 함께 살아가는 지구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 어린이들이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통해 지나친 육류 섭취를 줄이고, 육식 위주의 식습관에 벗어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채식의 날’은 2022학년도에는 월 1회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차츰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제공된 채식의 날 식단을 살펴보면 ▲3월에는 두부구이 ▲4월에는 곤드레나물밥과 야채만두 ▲5월에는 비건 카레라이스 ▲6월에는 콩고기 폭찹 ▲7월에는 채식짜장면으로, 이는 어린이들의 기호에도 만족감을 주었으며,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서 제안된 ‘채식의 날’은 어린이들에게 육식 위주의 식단이 주는 나쁜 점과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어린이들의 건장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육식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기호도와 채식에 대한 호응도를 높이고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메뉴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용인대일초등학교 이미영 영양교사는 “채식의 활성화를 통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다양한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튼튼한 체질로 개선되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월간 ‘채식의 날’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용인 대일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