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안성시보건소 개정보건진료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정신적으로 위축돼있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들의 사진 수다 두 번째 이야기’와 ‘초록의자’에 참여할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어르신들의 사진 수다 두 번째 이야기’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진에 대한 개별교육 후 본인의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오는 10월 중 그 결과물로 결 갤러리와 개정보건진료소에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초록의자’는 70세 이상 부부를 대상으로 그들이 살고 계신 집을 배경으로 초록의자에 나란히 앉아 사진 촬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촬영에 앞서 노부부의 사연을 이야기하고 인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통해 추억을 선물하며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이런 활동들은 2020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모습을 촬영한 ‘내 생의 가장 젊은 날 사진전’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23인의 어르신들이 직접 촬영한 ‘어르신들의 사진 수다 사진전’으로 이어졌다. 어르신들에게 전시회를 여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희망,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사진활동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주변 환경과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감성적 표현능력과 정서적 만족감을 증대시켰다. 또한 사진전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창출해내는 과정을 통해 평범했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