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의정부시 송산2동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만 75세 도래 노인가구에서 취약계층 대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송산2동 주민센터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송산2동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란 혈압 측정과 더불어 기본적인 건강상담을 통해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 복지상담 서비스에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여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위 서비스를 통해 필요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경기도의료원 등의 타기관에 연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이 높아지면서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된 만 50세 이상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건강상담을 한차례 진행했던 대상자 박OO은 “평소 물어볼 곳이 없어 궁금했던 건강지식들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또한 주민센터에서 방문하여 안내해준 덕분에 그동안 몰라서 신청하지 못했던 양곡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종일 송산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의 우울감 증가 및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통해 알맞은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건강한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