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경기관광고등학교(교장 황병권)는 2022년 4월 8일 방과후 2시간 동안 교사 프로그램으로 수업 공개와 수업 나눔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의 한수현 교육연구사를 강사로 초청해 수업 공개를 왜 하는지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수업 나눔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수업에서의 주도성은 더 이상 교사가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하고 이루어 가는 것이며 교사는 수업의 촉진자로 학생들 간의 소통을 돕고 학생들의 필요와 요청에 관심을 기울이고 학습 발전의 장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늘 수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학생뿐만 아니라 무기력한 학생들의 마음을 여는 수업, 학급의 모든 학생들이 어떻게 함께 어우러지는 수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한수현 연구사는‘현재의 학교 교육 중 90%가 쓸모없어지고 대부분의 직업과 직무가 기계에 대체될 수 있다’는 미래보고서와 뉴스기사를 보여주며 본교 교사들에게 학교 교육의 위기를 알렸고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부터 무엇을 준비하고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다.

교사들의 배움의 공동체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교사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나누며 실천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런 교사 문화와 수업의 변화가 학교 문화와 학생들의 문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준다고 본교 교사들에게 설명했다.

다음으로 수업에서의 배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수업에서 교사의 역할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전했다. 또한 이에 따라 교사들 간에 소통의 필요성과 소통을 위해서는 동료성이 구축되어야 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수업 공개의 방법과 수업 나눔의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한수현 교육연구사는 본교 교사들의 수업에 대한 고민을 듣고 이 연수를 준비하고 오늘 이를 나누면서 경기관광고등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이러한 열정으로 노력한다면 분명 본교 교사들이 소망하는 것처럼 교사 문화를 바꾸고 교실 문화를 바꾸는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본교에서 관광을 담당하는 김희선 교사는“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인데 현재 내가 수업을 잘하고 있는지, 학생들은 잘 참여하고 있는지 등 나의 수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에 대해 혼자서는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기 쉽지 않았는데 오늘 이 강연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 동료 교사들과 함께 할 때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공동의 목표를 잘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본교 교사들과 함께 수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