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강한경제 구현과 전주의 대변혁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속 주민자치위원장 들과 ‘지역 대표 단체와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한 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우 시장은 이날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경제, 복지, 문화 등 시정 관련 다양한 분야의 12개 주요 단체들과 시정 운영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전주 대변혁의 동력을 얻기 위한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거점별 사업 추진방향 소개 △ 단체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민선8기 시정목표인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의 기치로 이룬 주요 성과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또 전주 대변혁을 위한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전주시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주민자치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중 애로사항과 전주와 주민자치 발전에 대해 건의했다.
시는 이날 주민자치위원장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해서 전주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 제일의 도시로 성장하고,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주시민들, 그리고 여러단체와 함께 대변혁의 꿈을 꾸고 키워가야 할 것”이라며 “지역의 리더로서 지역화합과 발전을 선도하며 마을의 지킴이로 있는 위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위원장님들이 주민자치를 이루고 전주 대변혁에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첫 간담회를 가진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전주시 3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정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구성돼 주민들의 자치활동 강화와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