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이하 행안부 중투심)를 통과함에 따라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홍영표 국회의원(인천 부평을, 더불어민주당)은 행안부 중투심에서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703억원(국비 211억원 포함)이 소요되는 동 사업은 올해 하반기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착공 및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 사업으로 청과물동 증축(연면적 8,540㎡) 및 구근류 경매장 신축(14,900㎡), 중도매인 점포 설치, 다목적 경매장 리모델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2월 행안부 타당성조사도 통과하여 마지막 행정절차인 행안부 중투심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동 시장은 지난 2001년 5월 9일 개장한 이래 20여년이 지나면서 시설물이 급격히 노후화되고, 판매와 저장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주차시설과 물류동선 재정비가 필요해 시설현대화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홍영표 의원은 “이번 행안부 중투심 통과를 위해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하며 행안부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시장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도매시장을 업그레이드하여 삼산동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