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2024학년도 개교 예정 2곳의 학교명 선정 및 김포제일공업고 교명 변경 신청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교명선정위원회 개최에 앞서,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5일부터 24일까지 김포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교명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사회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김포제일공업고에서도 교명 변경을 위해 사전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 학교 구성원의 동의 절차 이행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운영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친 바 있다.
22일(월) 열린 학교명선정위원회에 김포시의회 의원, 향토사학자, 지역주민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천된 학교명이 신설 학교의 특성, 지역성, 역사성을 잘 반영했는지를 면밀히 살피고, 공모자들의 추천 사유, 중복 여부 등을 검토했다. 또한, 부르기 쉬우며 성장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희망적인 뜻을 가진 학교명을 선정하고자 다각도로 논의했다.
그 결과, ‘(가칭) 운양1초·중학교’, ‘운일고등학교’가 각각 ‘모담초·중학교(통합운영학교)’, ‘운유고등학교’로 선정됐으며, 기존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북변동 소재)가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로 변경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명은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후 경기도교육청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이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이번 교명 선정을 위해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추후 개교하는 초·중통합학교와 고등학교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