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재)군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실무자 소진 예방 워크숍을 23일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내셔널 국가대표P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중·고위험군 청소년에게 자해/자살 시도, 아동학대, 학교폭력피해 등 위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무자를 위한 대리 외상 치유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 워크숍은 내셔널 국가대표PT센터의 대표이자, 군포시 1388청소년지원단인 김택용 강사가 진행자로 나서, 신체 문제 요인 확인을 위한 인바디 측정, 단계별 근육 이완법 훈련과 체형 교정을 위한 스트레칭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 실무자는 “감정을 다루는 직업 특성상 심리적 탈진 상태와 대리 외상을 경험하게 된다”며 “바디스크리닝 같은 신체활동으로 긴장이 완화됐다 치유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 청소년동반자 상담, 통합예술상담(놀이·미술상담), 1388전화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리산 상상마을에 위치해 있다.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상담서비스와 지역자원 연계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