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학생자치회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위축된 가운데, 학생자치회 워크숍은 학생 주도 역량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여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을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학교로 직접 찾아와 협력 중심 학교문화 만들기, 갈등 및 문제해결을 위한 중립자의 역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대화 방법, 미래 핵심역량인 질문을 만드는 아이디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워크숍을 통해 바람직한 리더의 역할을 살펴보고, 학급 자치를 이해하며, 민주적인 회의 문화 조성을 통한 학급회의 활성화에 대해 심층적인 토의를 하여 내실 있는 학생 자치활동을 구체화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전교학생회장 이지석군은 “어떤 일이든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과 협동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학교생활을 하며 친구들과 대화하고 협력하며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나비초등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나비초등학교 황인복 교장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폭풍이 되는 것처럼 학생의 앎과 삶이 연계된 공동의 과제를 스스로 선정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학생 간 소통과 협력의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생 주도 학생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