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은 4월 10일(월) ‘2023년 양평 교육장배 육상대회’를 물맑은양평종합경기장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몇 년간 단절됐던 학생 대상 육상대회의 부활을 알리며 더욱 성대하게 개최됐다.
양평 관내 18개의 초등학교와 6개의 중학교 총 404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80m, 100m, 800m, 400m 계주, 멀리뛰기, 높이뛰기, 공던지기 등의 종목이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용인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교육감배 육상대회에서 양평군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그동안 기량을 펼칠 기회를 찾지 못했던 숨은 스포츠 인재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다.
양평에서 그동안 중단됐던 육상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관내의 대부분의 학교가 환영하며 기꺼이 선수를 선발하여 참가했다. 많은 학교는 이 대회를 위해 학생들에게 육상훈련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2023년 신학기가 더욱 활기차게 운영됐다. 특히, 대회 당일 각 학교의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부분의 학교장이 참석했으며, 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활약을 응원하기 위해 삼삼오오 경기장을 찾았다. 물맑은양평종합경기장의 넓은 운동장에서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우수 학생과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 모두가 즐겁게 봄날의 체육 축제를 즐겼다. 또한, 지역의 유관기관도 이 행사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여 매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의 체육축제로 만들어가고자 노력했다.
교육장배 육상대회는 교육감기 선수 선발 뿐만아니라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미래 인성교육의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며, 육상 선수층을 확대하며 평생 체육으로서의 육상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 유망한 체육 인재의 조기 발굴을 통해 맞춤형 체육교육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주춧돌의 역할을 맡고 있다.
유승일 교육장은 “양평 교육장배 육상대회의 부활을 통해 모든 학생이 즐겁게 운동하고, 스스로 선택하며 평생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애호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2023년 양평교육은 스포츠 클럽 및 다양한 분야의 학교 체육의 활성화 정책을 통해 “코로나 19 이후 약화된 학생들의 신체적 역량을 높이고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는 체육환경”을 만들어 감으로써 모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미래교육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