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 고봉동종합복지회관은 지난해부터 일산동구 성석동 빌라단지 내에 성석동마을복지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성석동마을복지사무소가 공간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소했다고 13일 전했다.
성석동마을복지사무소는 고양시의 무상사용 허가를 통해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쉼터, 문화, 돌봄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웃이 함께 모여 자녀를 돌보는‘지역중심 돌봄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육아 공간과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무소가 위치해 있는 성석동 빌라단지 내에는 1,0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아이를 양육하는 젊은 부부나 조부모 가정들이 많이 살고 있으나 교통, 생활, 복지 인프라가 부족하고 특히 놀이터조차 없어 아동들이 뛰어놀 공간이 부족한 지역이었다.
성석동마을복지사무소는 육아하기 좋은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2023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소규모기능보강사업’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해당 공모사업을 통해 사무소 1층 출입구 안전문, 미끄럼틀 등이 설치됐으며 성석동마을복지사무소는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사무소 2층은 놀이 및 휴식공간, 주민회의 및 교육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민관이 협력하여 조성한 성석동마을복지사무소는 현재 육아품앗이 활동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