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는 24일 군산시를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점검하고, 군산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지사는 군산시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지역발전 및 다양한 시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청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도정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수산물종합센터 건어매장 신축,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기금 대응,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등을 건의했으며, 김 지사는 시의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지난 한 해 군산시는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값진 결심을 이뤄냈다”면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5년 3개월만에 재가동 되면서 군산경제 재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고,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산단에 미래 유망산업 22개사, 8000억원 규모의 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청원 방문을 마친 김 지사는 군산 비어포트를 방문해 생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군산 청년협의체와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여웅 위원장은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각종 청년 지원책 추진에 감사드리며, 군산에 더 많은 청년들이 정착해서 도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책 및 행정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산시 소통 행보를 마친 김관영 지사는 “수제맥주의 국산화를 이루어내고 있는 비어포트에 군산의 가능성을 보았다. 또한, 군산 및 전북의 청년들이 우리 고장에서 정착하고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에 발걸음을 해주신 김관영 지사께 시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도정 목표인 ‘더 특별한 전북시대, 함께 혁신, 함께 성공’에 군산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