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 지원을 강화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지역업체 경영개선을 위해 사업별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선금 지급 가능 금액을 최대 80%까지 확대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한다.
수의계약 금액도 기존보다 2배 상향해 추정가격 기준‘종합공사는 4억원, 전문공사는 2억원, 기타공사는 1억6천만원, 물품・용역은 1억원’이하로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서민들의 가계 경제 안정을 위해 각종 경기부양책을 마련하고 있다.
입찰보증금과 계약보증금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1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부서장 관리하에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원활한 사업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지역 생산 우수제품이 사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2회 이상 지역업체 생산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 업체 발굴에 힘써왔다.
조달청에 등록된 지역업체 현황을 사업부서 뿐 아니라 유관기관까지 확대해 홍보하고 일반시민과 단체, 기업이 지역업체와 우선계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효율적 재정 운용이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