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여주시는 여주 도자의 지역성을 담아 신(新)도자 산업 문화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브랜드 ‘나날’ 의 제품 개발 사업인 '항아 프로젝트Ⅰ' 에 참여할 도자 업체를 모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10월 19일까지 접수 마감인 1차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여주시 관내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도자업체로, 자체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디자인 설계부터 시제품 개발까지 공동개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이다. 또 내달 24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2차 모집을 통해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도자식기 세트 견본을 손성형으로 직접 제작할 2개 업체를 선정․지원한다.
공동브랜드 ‘나날’은 오랜 도자 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여주 도자 소공인 집적지구를 중심으로 도자 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올해 6월 8개 업체, 11품목으로 첫선을 보였다. 이번 '항아프로젝트Ⅰ'은 ‘달’을 모티브로 하는 1인 식기세트(컵, 볼, 접시)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생산된 제품은 공동브랜드 나날에 입점되어 온․오프라인 판매, 제품 패키지 제작, 물류 및 유통, 홍보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항아프로젝트'는 수공예 산업도자를 생산하는 기술력을 가진 여주 도예인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첫 제품 디자인 개발 활동으로, 중․장기적인 관리를 통해 여주 도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여주 도자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