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완주군이 공명정대한 업무 추진과 편의 제공받지 않기 등 4대 실천 과제를 담은 ‘청렴완주 만들기’ 서약에 나서 관심을 끈다.
완주군은 4일 오전 민선 8기 출범 후 첫 확대 간부회의에 앞서 유희태 군수와 김성명 부군수, 실국장 등 고위직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완주 만들기 서약식’을 갖고 4대 과제를 강력히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완주군은 이날 서약서를 통해 모든 업무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공명정대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강하게 다짐했다.
완주군은 또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과 향응과 편의를 제공받지 않고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거나 청탁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직위를 이용해 이권에 개입하지 않고 ‘완주군 공무원 행동강령’ 등 관계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며, 공직자의 본분을 지키고 책임을 완수함으로써 완주군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완주군의 ‘청렴완주 만들기’는 친절과 청렴을 군정 내부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유 군수의 강한 의지가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군수는 이날 ‘청렴완주 만들기 서약식’과 관련해 “일부 극소수의 공직자가 완주 전체의 이미지에 먹칠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목민관과 같은 공직자세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군민들의 불편이나 민원이 있다면 즉시 해결하고 겸손하게 응대하는 ‘친절서비스’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부패방지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민선 8기 ‘청렴과 친절 완주 만들기’가 전사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