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복싱동호인들의 축제인 ‘2022 제9회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이 용인대학교 복싱경기장에서 300여 명의 선수와 가족ㆍ동료 등 1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 용인대학교 무도스포츠학과, (사)한국코칭능력개발원, 발광스포테인먼트가 주관했으며, 용인특례시 복싱협회,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포카리스웨트, 안성경옥당한의원, 불로장생 엔터테인먼트, (주)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이 후원했고,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인증서와 손세정제, 스포츠 타월을, 입상 성적에 따라 상장과 일천만 원 상당의 부상을 제공했다.
또 행사에 앞서 한국복싱진흥원(이사장 김주영)은 복싱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코칭능력개발원(원장 박정근)과 용인대학교 무도스포츠학과(학과장 공성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함께 UFC에서 활약한 종합격투기 선수인 남의철 선수와 양동이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은 “복싱이 투박하고 위험해 보이지만, 동호인들 간 서로 응원·격려·배려하면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바로 복싱이다”라며 “앞으로 복싱이 대중적인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팀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SM복싱클럽(관장 홍성민)이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카운터복싱클럽(관장 우기원)이 종합 준우승을 용인대학교 쏀놈쏀걸(동아리 팀장 권진서)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