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내수면 어업계(계장 김영수, 계원 41명)는 지난 29~30일 이틀간에 걸쳐 평택호에서 폐어망,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평택호에서 조업하는 어업인들이 매년 자발적이고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환경정화활동은 자체 보유한 크레인 장착 어장관리선 2척과 어업인 30여명이 참여해 오성면 창내리, 당거리~안중읍 삼정리~팽성읍 신대리~현덕면 덕목리 수역을 중심으로 폐어망과 부유 쓰레기 등 약8톤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폐기물은 건조 경량화 하여 폐기물 전문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계획이다.
이번 새봄맞이 평택호 환경정화활동을 주관한 김영수 평택호 내수면어업계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기지만 새봄을 맞아 깨끗한 환경에서 새 희망을 찾고자 이번활동을 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깨끗한 하천과 평택호 만들기에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에 어업인 단체와 공동으로 평택연안과 내수면 환경정화 활동을 총 11회 펼쳐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폐기물 약95톤을 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