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시가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의 동행을 위한 기초가 되는 ‘동물등록제 비용지원 사업’을 4월부터 재개한다.
동물등록제 지원을 받으면 기존 3~5만원 가량의 비용보다 저렴한 1만원에 내장형칩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대상은 ▲고양시에 주소지를 둔 반려견 소유자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고양이의 경우 등록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반려인이 동물등록을 원할 경우 시의 지원을 받아 등록할 수 있다.
시는 관내 동물병원 중 지정병원 67개소를 통해 선착순 2천 마리를 지원한다.
신청자는 동물병원에 등록이 가능한지 사전 확인 후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배정 물량 소진 후에는 전액 소유자 부담으로 등록해야 한다.
시 관계자 “고양시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동물이 등록된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 도시다. 동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등록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니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인께서는 꼭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