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가 일산동구 장항1동 일원의 악취 해소 및 공공수역 수질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장항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본격 나섰다.
고양시는 총 사업비 약 240억(국비 약144억, 시비 약96억)여원을 투입해 하수관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3월초 ‘2024년 하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 예산신청서’를 경기도 수자원본부에 제출하여 국비 8.4억원을 요청했다. 또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23년 2회 추경 시 예산(시비)을 들여 실시설계용역을 조기 착수한다.
시는 장항1동 일원에 분류식 오수관로 약20km를 신설하고 식당 및 공장 등 약 770가구에 배수설비를 연결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 문제가 해소되고 하천 오염을 막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수가 장항천으로 유입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장항천 수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장항1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덕양구 행주동, 토당동, 성사동 및 일산동구 백석동 일원에 '흥도 하수관로 정비사업', 일산서구 덕이동 일원 '덕이 하수관로 정비사업', 2023년에는 덕양구 관산동, 고양동 일원 '벽제3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실시해 개인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 연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