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 고양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행정복지센터 지하 높빛 북카페에서 고양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고양동 주민자치회의 복지나눔분과가 주도한 사업으로 전년도 하반기(6~10월)에 5회 시범적으로 진행됐던 사업을 재추진한 것이다.
이·미용 봉사는 미용봉사단(원장 이순희) 2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 봉사자들은 어르신들 안내, 이발이 진행되는 동안 말동무를 해드리는 등 역할을 분담하여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발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활이 어려워 이발소에 갈 여건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머리를 깔끔하게 잘라주시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길성 주민자치회장은 “작년에 좋은 뜻으로 시작한 이·미용 봉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고양동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섭 고양동장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꺼이 재능을 나누어 주신 미용봉사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돕겠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