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건축 공사장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미신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덕양구는 특히 덕은, 향동, 지축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내 건축공사장과 토목공사장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상습 민원 유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덕양구 관내 193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변경) 의무 이행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여부 ▲사업장 주변도로 관리 등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매달 첫째 주 화요일 덕양구청 지상주차장에서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행차 비디오카메라단속 및 대형 경유차 차고지 매연측정을 확대 실시하여 매연 배출 경유차를 단속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비산먼지 및 초미세먼지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대형 공사장과 골재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도과 점검을 확대하고, 시공업체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억제 노력을 위해 업체 관계자 교육과 계도 등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