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치아 여든까지’사업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아동에게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아동·청소년의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계획됐다.

지원 대상자는 흥도동에 거주하는 만 7세 이상 만12세 이하의 저소득 아동이다. 취약계층 아이들의 진료 접근성을 고려하여 인근의 치과 의원과 협조하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시작에 앞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초기상담을 진행했고, 치아 상태 악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상·하반기 두 차례 구강검진을 통해 불소 도포,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랑스마일치과의원의 주태랑 원장은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서 기쁘다. 평소 아이들의 건강에 관심이 많아 다른 기관을 통해서도 진료지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흥도동장은 “의미 있는 활동에 협조해 주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건강한 미소를 가진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살 수 있는 좋은 흥도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