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 고양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2일 고양동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자 1박2일 당구클럽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학교 동아리 및 방과 후 여가선용으로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열린 공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고양동 청소년들은 1박2일 당구클럽(덕양구 벽제관로 15, 3층)을 평일 3시~6시 사이에 50% 할인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작년 고양동 청소년축제 중 청소년포럼에서 청소년들이 이용할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인식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청소년들이 열린 공간에서 건전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 제공은 비행, 폭력, 범죄 등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유익한 예방책이며,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줌으로써 보람된 삶을 영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김명섭 고양동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고양동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이 중심에 고양동청소년지도위원회가 있어 마음이 따뜻하고, 앞으로 고양동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