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재)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토당청소년수련관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는 ‘환경지킴가족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은 2020년 상반기 대비 약 16% 증가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문화가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우리나라 분리수거 비율은 OECD 국가 중 세계 2위로 높은 편에 속하나 플라스틱 색깔, 표면, 재질 등 분류작업이 어려워 재활용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과 가족 구성원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 친환경 활동을 주도하는 ’환경지킴가족단’을 모집하고자 한다.

2022년 ‘환경지킴가족단’프로그램은 참가자 만족도 및 효과성 4,9점을 달성했으며, “뿌듯 했고 유익했다”,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 등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의견에 따라 2023년 에도 프로그램 내용을 심화하여 운영한다.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되는 ‘환경지킴가족단’은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협동하여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고, 캠페인,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다.

환경지킴가족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교육 △폐목재를 활용한 목공 교실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 △생활폐기물 활용한 리듬악기 만들고 가족 로고송 작곡하기 △헌 옷 리폼 △플리마켓 총 6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주 3월 4일 토요일까지 참여가족을 모집한다.

토당청소년수련관 유중원 관장은 “앞으로 청소년이 살아갈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는 청소년이 환경 활동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라며, “올해 환경지킴가족단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개인을 넘어 가족, 지역사회로까지 친환경 활동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