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제보 접수와 복지 관련 초기 상담을 기본으로 진행하고, 혈압과 혈당 체크를 포함한 기초 건강 상담이 이뤄졌다.

아울러 관내 홀몸어르신 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가스타이머 콕 설치’ 사업 신청을 진행했다. 가스타이머 콕은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기는 안전장치로 고양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업무협약에 따라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급하는 사회복지서비스이다.

이날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당뇨와 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병원에 방문한 지 오래라 건강상태가 괜찮은지 걱정이 됐는데 경로당으로 찾아와서 혈압과 혈당 검사를 해줘 위로가 됐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미 흥도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보건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잠재적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해 보다 촘촘한 지역복지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