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가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에 대한 접수를 오는 2월 27일부터 시작한다.
농촌 지역에서 실외에 풀어놓고 기르는 반려견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개체 수 조절이 어려워 지역 사회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에 시는 동물 등록제와 중성화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실시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동물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용도지역 중 주거, 상업, 공업지역 제외)에서 실외사육되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최대 40만원(소유자 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중성화 수술은 지정된 관내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하면 된다. 소유자가 취약계층이거나 고령자인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중성화수술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동물등록제가 정착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개발예정지 등 민원 소지가 있는 지역의 실외견들에도 적극 지원하여 유실·유기견 발생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