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집중 단속

2023.02.17 12:13:46

 

(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오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초·중·고등학교 봄 개학맞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강화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정서저해식품이란,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성적인 호기심을 유발하는 등 어린이의 건전한 정서를 해할 우려가 있거나 그러한 도안이나 문구가 들어있는 식품을 말하며, 판매나 판매목적의 제조·가공·수입·조리·저장·운반 및 진열을 금지하고 있다.


정서저해식품의 예로는 돈·화투·담배 등의 형태로 만든 식품, 인체 특정부위모양으로 성적호기심을 유발하는 식품(남녀의 애정행위 모양 포함), 게임기 등을 이용하여 판매하는 식품, 사람형태나 특정부위모양(머리, 눈알 등)으로 혐오감을 유발하는 식품 등이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투입하여 관내 학원가 및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조리판매업소 185개소를 대상으로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금지사항을 위반한 업소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등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그 밖에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학교 매점, 우수판매업소 고열량·저영양 식품 등 판매 제한 ▲ 식품접객업소 위생마스크 등 착용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 영업자의 식품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안전한 식품 구매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교육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은 학교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매달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경진 기자 ceo@t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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