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기온이 높아 강설이 아닌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요 이면도로의 배수시설과 응달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난 가을 수도권에서 낙엽이 하수구를 막아 도심 곳곳이 침수됐던 피해사례를 줄이기 위해 낙엽과 퇴적물로 도로 배수로가 막힌 곳은 없는지 점검했고, 눈과 얼음이 쌓여 배수로를 막고 있는 응달지역의 제설작업도 병행했다.

박교원 주엽2동장은 “최근 극심해진 기후변화로 인하여 사전대비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예찰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