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세대통합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은 청년주도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그림책을 제작함으로써 세대갈등을 해결하고 세대통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자원봉사 포럼 청년 기획단, 백마중학교 재학생 및 고양시대화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총 8회 진행이 됐으며, 연인원 160명이 참여했다.

청년·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해 7월 그림책 스토리텔링 및 제작 교육을 시작으로 어르신 말벗 봉사활동, 스토리보드 작성 및 삽화 제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12월 그림책을 출판하여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완성된 그림책 '양빈이와 할머니의 여름 이야기'는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된다. 또한 고양시 관내 어린이도서관 3곳(주엽어린이도서관, 화정어린이도서관, 행신어린이도서관)에 대출 도서로 등록되어 고양시민 누구나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고양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청소년, 청년, 노인 세대가 더욱 깊게 알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다”며 “그림책이라는 결과물을 고양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