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은 “2022년 시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참여로 해결 방안을 제시한 리빙랩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올해 시민 참여 기반의 지역 문제를 발굴하는 ▲ 문제 발굴 리빙랩과 발굴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 문제 해결 리빙랩 사업을 추진했다.

문제 발굴 리빙랩은 지역 문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업 관계자 등 전문가 참여한 솔루션 해결단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수행을 위해 시민해결단 2개 팀을 최종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했는데, 시민해결단 ▲‘가좌사랑주민연합회’팀은 가좌마을 주민 안전 및 환경 개선 문제를 ▲‘USCREATE(어스크리에이트)’팀은 일산동 구도심 지역 교통 안전 및 야간 환경 개선 문제를 발굴했다. 발굴된 지역 문제는 내년에 문제 해결 리빙랩 사업으로 기업이 해결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문제 해결 리빙랩은 2021년 시민해결단이 발굴한 문제를 관내 중소기업의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시티 서비스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행신동 지역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해결단‘행신2동 주민자치회’와 관내 중소기업인 (주)디앤샤인이 참여하여 행신2동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관제시스템을 탑재한 이동식 스마트폴’을 개발했으며, 4개 지역에 설치했다. 스마트폴 작동 시 최소 33%에서 최대 82% 이상 쓰레기 무단 투기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해결단‘꿈의 터전’과 관내 중소기업인 ㈜한축테크는 마상공원 우범화 방지를 위한 태양광 조명 벤치, LED 영상 벤치 및 캐릭터 조명을 개발하고 실증을 완료했다. 공원을 찾은 시민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설치된 태양광 조명 벤치와 LED 영상 벤치에 대해 97%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진흥원 오창희 원장은“올해 시민이 발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관내 중소기업과 함께 추진한 리빙랩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리빙랩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고양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