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목도리 나눔’은 영하 10도의 날씨가 이어지는 동절기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해 더보듬교회에서 목도리 100개를 직접 포장해 흥도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했다. 전달받은 사랑의 목도리는 85세 이상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송기욱 담임목사는 “코로나19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혹한까지 더해져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가혹한 겨울이 되는 것 같아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흥도동장은 “무척이나 추운 겨울에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전달 받아 훈훈한 겨울이 된 것 같다. 공적지원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의 따뜻하고 고마운 사랑을 함께 모아서 취약계층과 언제나 함께하는 흥도동이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