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 '여주를 담다, 삶을 기록하다' (25~27권) 발간

2022.12.27 07:27:28

1년에 걸쳐 진행된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결과물

 

(TGN 땡큐굿뉴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의 세번째 결과물 '여주 생활 문화 구술사업 총서 - 여주를 담다, 삶을 기록하다(25~27권)'를 발간했다.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급격한 산업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잊혀져가는 여주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여주시민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11개 주제로 여주시민 26명의 구술채록을 진행하여 11권의 총서를 발간했으며, 2021년에는 13개 주제, 여주시민 28명의 구술채록을 바탕으로 13권의 총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는 자문위원의 논의를 통해 여주의 지방자치사, 여주의 여성, 문화예술인 등 3개 주제를 선정, 개인의 삶 속에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여주시민 6인을 선정하여 구술채록을 진행했다.


‘여주의 지방자치사’에서는 지방자치시대의 문을 연 주역들의 목소리를 담아 평범한 농부 출신으로 민선 1, 2기 군수로 활약한 박용국 전 군수와 지방 자치 시대의 문을 연 최진호 전 공무원을 만날 수 있다.


‘여주의 여성’에서는 누구의 어머니, 아내가 아닌 자신의 삶을 일군 이순이 전 대창상회 대표와 유명숙 전 여성협의회 회장의 이야기를 실었다.


‘문화예술인’에서는 여주의 지역 문화를 발굴한 안금식 전 여주문화원장, 자신만의 작품활동으로 여주의 문화를 물들인 이필재 가죽공예가의 삶을 들여다 본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평범한 개인의 삶에 담긴 여주의 모습을 기록한 본 총서는 여주의 잊혀진 역사를 기억하고 나아가 여주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여주의 고유한 문화 자원을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광섭 기자 dg@t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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