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 행신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행신4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5층)에서 관내 고양시립행복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절로 외로이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독거 어르신 11명을 초대해 ‘천사들의 합창’동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15명의 고양시립행복어린이집 아이들, 행신4동 직능단체장을 비롯한 이해림 시의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행사는 즐거워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며칠동안 연습한 캐롤송에 맞춰 아이들의 율동으로 시작됐다. 또한 ▲직접 쓴 크리스마스 카드 전달 ▲‘사랑의 열매’후원금으로 준비한 홍삼음료·비타민 전달 ▲행신4동 주민자치회(서현석 사무국장)·새마을금고 행신지점(박창신 지점장)·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대창(박찬도 대표) 가 후원한 물품 등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전달 등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상목 협의체 위원장은 “연말이면 외로움과 허전함에 마음이 더욱 쓸쓸할 수 있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손주같은 아이들의 재롱을 보시며 마음껏 즐기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정은숙 행신4동장은 “적적한 시간을 보내실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열 수 있게 돼 기쁘며, 더욱 행복하고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