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통장 및 주변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정발산동 보넷길 주변 가로수 화단(일산로358번길) 41개소에 보호틀 설치작업을 완료했다.
화단 보호틀 설치는 지난 4월부터 주민자치회가 건의해왔던 사안으로, 일산 동구청의 도움을 받아 지난 15일 착수 전 정리 작업을 마친 뒤 20일에 설치를 완료하며 결실을 맺었다.
근처 주민들이 가로수 주변 흙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벽돌이나 나무판을 쌓아놓았던 화단들이, 새롭게 설치된 가로수 보호틀로 깔끔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기존에 쌓여있던 벽돌과 나무판을 정리하고 보호틀의 높이를 높여 흙이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방지하며, 도로의 미관도 함께 개선했다.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은 “화단 보호틀 설치작업 덕분에 보넷길 인도가 질서 정연하게 잘 정비된 거 같다”며, “그동안 정발산동 주민자치회에서 적극적으로 건의해 맺은 결실인 만큼 앞으로 관리도 잘해서 이곳이 보다 아름다운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로수 보호틀이 설치된 일산로358번길 근처에는 현재 관광특화거리사업 및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이 진행 중인 밤리단&보넷길이 위치해 있어,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