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강천면 행정복지센터는 노인일자리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하고 판매한 농산물 수익금 114만원을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천면 노인일자리 및 자활근로사업 대상자 17명은 약 8개월 동안 강천면 일대(간매리 및 가야리) 밭에서 참깨, 들깨를 심어 정성으로 키워 수확했다. 수확한 농산물을 강천면 주민에게 판매했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매년 강천면에 기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반장 김운기)는 “씨도 뿌리고 자란 깨를 털고 햇빛에 말려가며 나온 농산물을 강천면 주민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기쁘다. 그리고 그 수익금으로 강천면에 취약한 분들을 위해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주남 강천면장은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열심히 농사를 지어주신 덕분에 강천면의 큰 힘이 되고 있어 든든하다.”며 “따뜻한 강천면을 만들고자 한분 한분이 힘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어르신들의 사랑을 나눔이 필요하신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