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 삼송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삼송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만든 수세미 5개와 고체 주방 세제를 한 세트로 이루어진총 50세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삼송초등학교의 ‘사랑 실은 삼송 실타래’는 삼송초등학교 학생·학부모, 교사가 함께 손뜨개질로 봉사하는 모임으로, 2016년부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작년에는 목도리 60개를 만들어 전달한 것에 이어 올해는 환경을 생각해 만든 수세미 250여 개와 고체 주방 세제를 만들어 전달했다.

나눔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만든 수세미에요. 저희가 만든 작은 선물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일 삼송초등학교장은 “학교 교훈인 ‘바르고 슬기롭고 튼튼하게’를 실천한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받으신 분들 모두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길표 삼송1동장은 “학교 공부를 하면서도 주변을 살피고 돌아볼 줄 아는 친구들이 있어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 학생들이 수세미를 완성할 수 있게 지도해 주신 학부모 여러분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