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품목에는 배추, 절임배추(소금 포함), 고춧가루, 젓갈류(소금 포함), 마늘, 양파, 돼지고기 등이 포함되며 특히 가공품 김치 및 절임류의 소금은 배합비율에 관계없이 원산지 표시 대상이다.

점검반의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원산지 미표시 ▶원산지 거짓표시 ▶표시 방법의 위반 ▶배달음식의 원산지 표시 등으로 일반음식점, 도·소매업, 전통시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중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안내 및 홍보 등 현지 시정 지도하고, 거짓표시·미표시 등의 위반행위는 관련 법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덕양구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여러 품목들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하여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올바른 유통문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판매자들 또한 정확한 원산지 표시를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