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4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 위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독거노인 150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4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한준호 국회의원, 김필례 당협위원장, 이해림 시의원, 이영훈 시의원 등이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일손을 도우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배다골테마파크에서 후원해 준 배와 정성 들여 만든 김치를 함께 포장하여 풍성함을 더했으며, 직능단체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대상자의 집에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현재 임시청사인 행신4동의 김장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 협조와 일부 김장 비용을 후원해 준 채효민 의선교회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의료봉사를 진행하지 못했으나 이렇게 김장행사를 통해 지역 내의 취약계층의 주민들께 도움을 드려 기쁘다.”라고 말했다.

윤경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직능단체와 함께 단합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은숙 행신4동장은 “사랑의 김장김치로 많은 분이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고, 후원과 자원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직능단체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