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봉)는 지난 11월 9일 장항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2023년 주민이 만드는 자치사업’구현을 위한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주민총회는 2023년 추진할 자치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마을의제 우선순위 등 투표결과 발표 등을 통해 자치계획을 최종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총회는 오프라인과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통장 및 직능단체 회원 등 50여명의 주민들과 고양특례시의회 조현숙 부의장, 손동숙 환경경제위원장, 신인선 의원 등이 참석하여 주민자치 실현의 장인 주민총회의 자리를 빛냈다.

총회는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 및 장항2동 홍보 영상 상영, 2023년도 자치계획 보고 및 분과별 의제 설명, 자치사업 우선순위 등 투표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장항2동 주민자치의 열정과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장항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를 위해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분과별 발굴한 7건의 마을의제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와 5건의 고유사업에 대한 동의 여부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총 330명이 참여했으며, 마을의제 우선순위 결정 투표는 ▲깨끗한 펫문화 캠페인 ▲생활법률 부동산세법 강좌 ▲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과 활용 ▲장항동 마을탐방 ▲제2회 중남미축제 ▲바르게 서고 바르게 걷기 건강자립 운동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텃밭 가꾸기 순으로 결정됐다.

또한, 주민자치회의 고유사업으로 ▲ 마을총회 ▲마을소식지 발간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운영 ▲ 소외계층 지원 김장담그기 행사 ▲클린데이(환경정비) 추진에 대한 동의 여부 투표결과 동의 323표, 반대 7표로 나타났다.

이상봉 장항2동 주민자치 회장은“주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갖고 투표를 통해 결정한 만큼, 차질 없이 자치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자치사업에 주민 참여를 항상 최우선으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