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총회에는 심상정 국회의원, 권순영 당협위원장, 안중돈 시의원, 임홍열 시의원, 권명애 자치공동체 센터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및 각계 인사들의 성원 영상, 주교청소년자유공간의 청소년들이 만든 마을 다큐 영상, 주민자치회의 22년도 자치사업 진행 현황과 23년 자치사업 의제에 대한 설명 등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또한 찾아가는 사전 투표를 비롯해 총회 당일 현장 투표에 총 429명의 주민이 참여해 각 자치 의제에 대해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과반수의 찬성을 얻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상정된 자치 의제는 ▲화초 분갈이 체험 ▲취약 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실버세대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복날 삼계탕 나눔 ▲행복한 명절 음식 나눔 ▲손뜨개 용품 나눔 ▲마을 꽃길 조성 ▲돗자리 음악제&플리마켓 등 총 8개이다. 그 외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한 사업은 ▲배다리누리길 에어건 설치 ▲어린이 놀이터 안전시설 설치 등이 선정됐다.

박종서 주교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선정해 주신 우리 마을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더 살기 좋은 주교동을 만드는 데 주교동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며“오늘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