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6세 이상 아동이 있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재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 재난안전 교육에는 23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했다. ▲화재진압 ▲지진체험 ▲연기피난체험 ▲CPR 체험 ▲지하철화재체험 등 재난에 대처하는 법을 체험 교육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특히 CPR체험은 실제 자신이 진행하는 CPR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심장압박 정도의 CPR을 깊이, 속도, 횟수 등을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밖에도 엘리베이터 사고, 지하철 화재사고, 화재 발생 시 진압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안전 교육과 자녀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교육도 이뤄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다문화가족들에게 재난 및 안전의식에 대한 태도, 가치관 변화에 영향을 끼치고 스스로 자기 안전을 도모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