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21일 이장협의회 등 5개 민간단체 회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백암면의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간단체 회원 11명과 모현읍 직원 2명 등 13명은 백암면 근창리의 한 침수피해 농원을 찾아 화분 씻기와 쓰레기 수거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봉사에 나선 한 회원은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수해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