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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용인시]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용인신촌초 농사 체험!

◦ 학교 텃밭에 각종 모종을 심고, 물 주기, 잡초 제거 등 학급별 텃밭을 가꾸며 농사 체험을 함께 함.
◦ 각종 채소(상추, 고추, 토마토, 가지, 감자) 수확하여 나누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지유하고 식물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기회를 가짐.

 

용인신촌초등학교(교장 김을두)에서는 학교 뒤편에 텃밭을 조성하고 학급별로 텃밭 가꾸기를 하고 있다.

◦ 3월 텃밭 만들기를 시작으로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상추, 고추, 토마토, 쪽파, 오이 등은 모종을 심고 감자는 씨감자를 심는 등 학급별로 다양한 작물을 심었다.

◦학생들은 시장이나 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채소를 역할을 나누어 가꾸면서 책임감을 배우는 동시에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식물을 바라보는 여유, 느긋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도 치유하고 있다.

 

7월 15일 1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심고 가꾼 감자를 수확하였다. 유난히 일교차가 컸던 봄 날씨 탓에 수확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직접 심고, 가꾸었다는 뿌듯함으로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수확한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서 냄비에 삶아 나누어 먹을 예정이다.

◦ “평소 집에서는 잘 안 먹었어요. 그런데 직접 캔 거라서 그런지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밖에 나와서 감자를 직접 캐니까 신나요.”라고 말하여 오랜만에 하는 바깥 활동에 설레는 모습이었다. 담임선생님들도 학생들이 수확한 감자를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의 정서가 순화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였다.

김을두 용인신촌초등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텃밭을 직접 가꾸는 경험은 농사체험 또는 텃발 활동을 넘어 아름다운 정원을 봄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꾀하고 식물과의 교감에서 고운 감성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학기에 심은 작물들을 거두고 난 후에는 땅을 다시 고르고 무, 배추 등 가을 작물들을 파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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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김경태 경기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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