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 ‘119종합상황실 비상수보대’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수보대란 119신고를 받는 장비 일체를 말한다.
본부에는 5층에 119종합상황실에 마련돼 있는데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을 대비해 상황실과 별도 공간인 영상회의실에 노트북과 비상전화기를 이용한 비상수보대 30회선을 마련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앞서 본부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을 하루 2차례 전문소독업체가 소독을 하고, 상황근무자 교대 입실 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또 상황근무자 마스크 착용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엄격한 감염 대비 태세를 준수하고 있다.
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9신고를 받는 상황실이 감염될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상황실과 별도의 공간에 119신고를 차질없이 받을 수 있도록 119비상회선과 지령망 설치를 완료했다”며 “감염 확산이 없도록 만발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