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김포시는 5월 16일 개최되는 ‘제414차 민방위 날’ 훈련을 대비하기 위해 이달 26일까지 김포시 14개 읍·면·동 민방위 경보단말 20개소에 대한 경보시설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내용은 육안검사와 기능검사로 나눠진다. 육안검사는 운영상태 표시등 확인, 구성품 고정 상태 및 손상 여부 점검 등 시설 외관을 대상으로 한다. 기능검사는 현장 실제 음성발송을 통해 동작 상태를 점검한다.
김포시 민방위 훈련은 4월 25일 오후 2시 실시된다. 14개 읍·면·동 민방위 경보 담당자가 경보단말을 수동으로 조작한 가운데 실제 음성방송을 송출한다. 경보방송 문안은 "하나둘삼넷, 방송장비 점검을 위한 시험방송입니다"로, 이를 2회로 반복하며 사이렌은 울리지 않는다.
안전담당관은 “민방위 경보시설은 적의 공습이나 테러 등 민방위 사태 발생 시에는 물론, 지진해일 등 재난이 발생한 때도 경보 사이렌과 방송을 이용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등 비상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