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가 저소득 홀로어르신 4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은 관내 종교시설 자원봉사자들과 저소득 홀로 어르신을 위해 매주 1회 반찬을 만들어서 전달해왔는데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워져 두 민간단체에서 급히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회원 등 7명은 대상 가구에 무생채, 시금치, 장조림 등의 밑반찬과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을 함께 전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지 않고 문 앞에 반찬을 배달한 후 전화로 이를 안내했다.
동 관계자는 “밑반찬 봉사가 중단될 위기였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가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줘 고맙다”며 “바깥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