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자 전 문재인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0일 광명스피돔에서 광명시민과 정관계 인사 등 중앙 및 지역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저서 <광명의 꿈, 혜자와 날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 강신성 광명을 지역위원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정대운 경기도의원, 한주원·이일규·안성환·제창록·김윤호·현충열 광명시의원, 이준희 전 경기도의원, 나상성 전 광명시의회 의장, 김기춘·서정식 전 광명시의원 등 광명시 정계 인사와 사회복지협의회,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주민자치협의회, 약사회, 학부모폴리스, 학원연합회, 대한미용시회, 재향군인회, 광명전통시장협동조합, 라이온스클럽, 광명카네기, 종합무술협회, 광명시체육회, 기독교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호남향우광명시총연합회, 충청인들모임, 자율방범연합회, 적십자협의회, 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체, 태권도연맹, 특전사동지회 등 교계, 재계, 노동계,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복지단체, 금융계 주요 인사 등 1천2백 여 명이 참석했다.(이상 무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남윤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승원 광명시장,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서철모 화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강문종 광명시기독교연합회 총무 등이 직접 출판기념회 현장을 찾아 축사를 했다.
이해찬·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당 대표를 비롯한 임종성·강병원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은 화환을 보냈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박광온·유승희·최인호·정재호 국회의원,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은수미 성남시장 등은 축전을 보내왔다.
추미애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은 제가 당 대표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전국을 누비고 다닐 때, 묵묵히 제 곁에서 샘 솟듯 지혜를 빌려준 사람이었다”며 “임 전 선임행정관을 청와대로 떠나보낼 때, 영원히 제 곁에 있어달라고 말할 정도로 아쉬워했지만 청와대도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이 꼭 필요했었다”면서 정당과 국회, 청와대 등에서 인정받은 임 전 선임행정관의 능력에 찬사를 보냈다.
추미애 전 대표는 이어 광명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임 전 선임행정관에 대한 기대를 보내며 “임 전 선임행정관이 광명과 함께 꿈을 꾸고 있다”면서 “이제까지 느린 걸음을 걸어왔던 광명이 빠른 걸음으로 쾌속정이 달리듯이 임혜자의 지혜로 달려가길 응원하겠다”고 밝혀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많은 광명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청와대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는 바쁜 와중에 책을 쓴 것만 봐도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이 얼마나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의회 의장 비서실장으로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사이에서 아주 든든한 소통의 다리가 되어 주었다”고 평가한 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소통의 능력을 가진 임 전 선임행정관이 시민의 편에서 갈등을 잘 해결해서 광명의 꿈들이 눈부시게 비상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은 무소불위의 권력 앞에서도 ‘옳은 것은 옳다. 틀린 것은 틀리다’라고 말할 줄 아는 당찬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정의에 대한 신념, 국민 앞에 서겠다는 신념, 약자를 돕겠다는 신념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굳건하게 지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임 전 선임행정관의 새로운 정치에 박수를 보냈다.
남윤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은 정당과 국회, 또 서울시와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준비된 여성 정치인”이라고 말하며 “국민의 마음까지 어루만질 수 있는 따뜻한 정치, 국민의 삶 구석구석까지 살필 수 있는 섬세한 정치를 위해 임 전 선임행정관이 그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영상 축사 마지막에는 군 복무 중인 임 전 선임행정관 아들의 응원 메시지가 나와 출판기념회를 찾은 많은 광명시민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는 현장에서 축사를 통해 “임 전 선임행정관은 선한 심성, 따듯한 손길,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슬기로움을 갖춘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고, 착한 사람이 손해 보지 않고, 누구나 땀 흘린 만큼 잘 사는 세상에 대한 꿈이 임 전 선임행정관과 함께 날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갈등을 넘어 통합의 시대를 이야기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의 책 내용이 제가 가진 고민이고, 우리 사회가 가진 고민”이라고 말하고, “광명에서 새 둥지를 잘 틀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더 많은 여성정치인이 정치영역에서 일할 수 있다면 국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임 전 선임행정관이 광명에서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임혜자 전 비서실장은 길이 안 보이면 길을 찾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드는 능력이 있는데, 이런 분이 반드시 제도권 내에 들어가서 자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임 전 선임행정관을 응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광명시민 누구라도 조금만 소통해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사람이 임 전 선임행정관”이라며 “모두가 임 전 선임행정관과 함께 하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임 전 선임행정관의 소통능력과 통합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의젓함, 따뜻함, 논리력을 가진 사람을 군자라 칭한다는 군자삼변을 예로 들며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이야말로 군자삼변을 가진 정치인’이라면서 임 전 선임행정관이 광명에서 꾸는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광명시민이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서 구례군의 30년 숙원사업을 해결해준 임 전 선임행정관의 능력을 소개하며, 강단있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광명을 좋은 도시로 이끌 임 전 선임행정관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강문종 광명시기독교연합회 총무는 “복음은 행복을 전하는 일인데, 정치도 일정한 권력을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것이라고 들었다”며 “임 전 선임행정관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은 저자 인사말을 통해 청와대를 나올 때 문재인 대통령이 <운명>이란 저서에 친히 써주신 응원의 메시지인 ‘평범함의 위대함, 광야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세요’를 소개하며 “3.1운동, 4.19혁명, 6월 항쟁, 촛불혁명 등 오늘날 5천년 우리 대한민국 역사의 힘든 순간마다 평범한 국민이 앞장서서 위대한 승리를 이끌어왔다”면서 평범함의 위대함을 가진 국민과 함께 광명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임 전 선임행정관은 이어 “지금 광명은 재개발, 재건축, 재생의 3재를 안고 있다. 도시의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어야 한다. 이해찬 대표님께서는 정치는 진실·성실·절실, 3실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임혜자는 여기에 3심 ‘진심·성심·충심’을 더해서 광명의 3재를 극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광명홀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임 전 선임행정관은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모셨듯이 광명시민을 섬기겠다. 광명시민 한 사람의 마음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일하겠다”며 “가성비 좋은 혜자스런 광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의 꿈, 혜자와 날자> 출판기념회를 가진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은 백재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도 광명(갑)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