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한일 양국 간의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37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 및 한일관광교류 심포지엄'이 12월 20일 일본 도야마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을 비롯한 정부와 관광업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고, 일본에서는 호시노 미츠아키 관광청 국제관광부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 및 심포지엄에서 양국 관광당국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양국의 관광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에 환영을 표하고, 양국 간 관광교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지역관광객 모객 촉진과 지속가능한 관광 추진 등에 힘써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확인서에 서명했다. 제37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의 확인서 전문은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심포지엄 이후 한국 참가자들은 도야마현을 2개의 관광코스(전통 갓쇼즈쿠리(Gassho-zukuri) 마을과 양조장 방문 여행코스, 국보 건축과 수묵화 감상 여행코스)로 나눠 시찰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난토시의 아이노쿠라 마을과 다카오카시에 위치한 국보 사찰 즈이류지(Zuiryuji)를 방문해 역사적 건축물과 자연경관을 면밀히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