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광명시 철산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한 관내 유관 단체위원과 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주민세 마을사업 발굴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토론회는 2명의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진행하며, 우리 마을의 좋은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을 다양하게 공유할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야생화단지 조성 ▲도덕산 등산로 QR안내판 설치 ▲청소년 쉼터·무더위쉼터 설치 ▲작은 음악회(버스킹)개최 ▲스마트·디지털 교육(키오스크) 등 주제·연령별로 다양한 의제들이 도출됐다.
주민토론회에 참가한 한 주민은 “우리 동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다양한 분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이 꼭 반영되어 내년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미정 철산4동장은 “항상 마을을 위하여 애쓰는 단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개발이 진행 중인 우리 동이 마을사업으로 보다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토론회에서 나온 의제들은 자체 회의를 통해 구체화하여 추진 가능을 검토한 후 9월에 개최되는 주민총회에 마을사업 안건으로 부칠 예정이다.